문의를 받으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이겁니다. 앱이어야 하는지, 웹으로 충분한지. 여기서 비용이 크게 갈리기 때문입니다.
앱은 웹보다 대체로 비쌉니다. iOS와 안드로이드 두 벌을 만들어야 하고, 스토어 등록과 심사 대응이 따라오고, 출시 후에도 운영체제가 올라갈 때마다 손봐야 합니다. 같은 기능이라도 앱이 웹보다 비싼 건 이런 것들이 붙어서입니다.
반대로 이런 경우는 웹으로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.
앱을 만들면 설치라는 문턱이 하나 생깁니다. 그 문턱을 넘을 이유가 사용자에게 있어야 앱이 의미가 있습니다.
웹으로 먼저 만들고, 반응을 본 뒤에 그 웹을 앱으로 감싸는 방식이 있습니다. 화면은 웹 그대로 쓰고 앱은 껍데기 역할만 하되, 푸시 알림처럼 앱에서만 되는 기능을 붙이는 구조입니다.
이 방식은 화면을 고칠 때 앱을 다시 배포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. 스토어 심사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반영됩니다. 다만 화면 전환이 완전히 앱처럼 매끄럽지는 않아서, 게임처럼 움직임이 많은 서비스에는 맞지 않습니다.
저희는 상담에서 이 세 가지 중 무엇이 맞는지부터 같이 정리합니다. 여기가 정해지면 견적과 기간이 자동으로 정해집니다.